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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E 11

내일이 행복해질 아이들을 위해
COVER STORY
나눔이 만든
365일 간의 변화
#사례1

13살 다은(가명)이는 화재로 까맣게 탄 집에서 동생과 함께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마당 한가운데 덩그러니 놓인 가마솥에서 밥을 해야 했고, 매서운 바람을 막아줄 문조차 없는 야외 화장실을 이용해야 했습니다. 다은이의 사연이 소개된 이후, 좋은 이웃들과 지역사회의 나눔이 하나둘 모였습니다. 다은이는 새 집을 선물 받게 되었고, 꿈을 키워 갈 책상도 갖게 되었습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집안일을 도맡아 하며 동생을 돌보던 다은이는 이제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이뤄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례2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학대로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 있던 미소(가명, 15세)를 새어머니는 학교에도 보내지 않고, 집안일만 시켰습니다. 새어머니가 무서워 누구에게도 학대 사실을 말할 수 없었던 미소에게 손을 내민 건 바로 굿네이버스 아동보호전문기관이었습니다. 미소는 그룹홈에서 지내며 병원 치료와 미술 치료를 받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가장 큰 바람이었던 학교에도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그룹홈 아동자체회의에서 회장으로 선출되었고, 학교에서도 임원을 맡았습니다. 그동안 “저는 괜찮아요”라는 말만 반복하며 자신의 상처를 숨기던 미소는 이제 그룹홈에서 ‘사랑의 마스코트’라는 별명도 얻게 되었습니다.



<다은이와 미소처럼 많은 아이들이 지난해 굿네이버스와 좋은 이웃들로부터 도움을 받고 다시 웃음을 찾았습니다.>



 

굿네이버스는 2016년에도 우리나라 아동보호체계를 주도해 온 민간단체답게 전국 27개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중심으로 아동학대예방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연구와 정책 제언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아동을 발굴하여 필요한 도움을 전하였으며, 빈곤과 마음의 상처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을 보살폈습니다.



<많은 국내 아동들이 굿네이버스와 좋은 이웃들로부터 도움을 받고 다시 웃음을 찾았습니다.>



국내아이들을 위한 변화의 바람 되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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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받은 아이들의 웃음을
되찾아 주었습니다 


굿네이버스는 해외 아동을 돕는 해외사업과 더불어 국내에서도 전국 11개 시도본부를 중심으로 52개 지부, 109개 사업장에서 전문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굿네이버스가 진행하는 국내사업은 크게 ‘국내복지사업’과 ‘사회개발교육사업’으로 나누어지는데요.  

‘국내복지사업’을 통해서는 학대, 빈곤 등의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몸과 마음의 상처를 입은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돕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끔찍한 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학대 받는 아동을 보호하고 예방하는 일이 더욱 중요해졌는데요. 실제 아동학대 신고 접수와 현장 조사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굿네이버스 학대피해아동보호 및 예방 현황을 보면, 상담 서비스가 2014년(162,624건)에 비해 2015년(262,712건)에 61%가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굿네이버스에서 운영하는 전국 27개 아동보호전문기관 기준, 굿네이버스 학대피해아동 보호 및 예방 현황> 


이에 굿네이버스에서는 신고 접수에서부터 아동은 물론 가족, 학대 행위자에게 상담, 심리치료, 사건처리 지원 등 통합적인 사례 관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아동학대예방교육도 함께 병행하는데요, 2015년에는 이러한 시스템 속에서 16,844명의 학대피해아동이 안전하게 보호 받을 수 있었습니다.



<굿네이버스는 ‘국내복지사업’을 통해 학대, 빈곤 등의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몸과 마음의 상처를 입은 아이들을 다각도로 돕고 있습니다. 2015년 국내복지사업 성과> 


갑자기 불어 닥친 어려움 속에서 힘들어하던 위기 가정 아이들에게도 2016년 굿네이버스의 따뜻한 손길이 와 닿았습니다. 굿네이버스는 전국의 38개 기관(좋은마음센터 20개/지역아동센터 16개/ 아동복지센터 1개/ 가정위탁지원센터 1개)을 통해 위기의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왔는데요. 방학 기간 부모의 부재로 방치되는 빈곤 가정의 아동들을 대상으로는 ‘희망나눔학교’를 통해 급식 제공, 학습 지원, 특기 교육, 야외활동 등을 지원했으며, 빈곤 가정 중학생을 위해서는 사회성 증진 및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학습 지원, 특기 교육, 문화 체험 등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희망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아이들에게 건강한 방학을 선사해주었습니다.  



<방학 기간 집에 홀로 남겨지는 아동들을 지원하는 ‘희망나눔학교’(좌)와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한 가족특화 프로그램(우)>


또한 16개 지역아동센터 운영으로 지역 아동에게 급식 지원, 개별 상담, 집단 상담, 학습 지원, 특기 교육, 문화 체험 등은 물론, 아동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진로특화사업과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한 가족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굿네이버스는 이처럼 갑작스럽게 닥친 가정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례 관리 서비스를 추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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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소중한 권리를
지켜주었습니다


2016년 굿네이버스가 중요하게 진행한 또 다른 국내사업은 바로 미래의 주역인 아동과 청소년이 자신의 소중한 권리를 지키며 나눔과 인성의 덕목을 갖춘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개발교육사업’입니다.  



<굿네이버스는 아동학대예방을 위해 아동 및 학부모, 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연령·대상별 맞춤형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우선, 아동권리 증진 및 아동학대예방을 위해 아동 및 학부모, 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연령·대상별 맞춤형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하고, 아동권리옹호캠페인을 펼쳤습니다.


“사이버폭력도 학교 폭력 중의 하나라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SNS에서도 나쁜 말 대신 좋은 말을 많이 써서 건강한 우리 반을 만들 거예요.”  -김현준(2015년 사이버폭력 캠페인 참가 초등학생)-



<2015년 굿네이버스 사이버폭력예방캠페인 참여활동>


또한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동과 청소년들이 존중과 소통,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인성교육을 실시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015년 나눔인성교육에 참여했던 아이들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4점으로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아동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서로의 마음에 공감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나눔인성교육을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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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후원의 시작이
나비효과가 되었습니다


굿네이버스 창립 25주년을 맞이했던 2016년.

25년을 앞만 보고 달려왔지만 여전히 많은 아이들이 빈곤과 학대에 고통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동안 그러했듯이 좌절하지 않고 그들과 함께 울고 웃었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아이들이 있었고, 또 한결같은 마음으로 동행해주는 좋은 이웃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작은 후원의 시작이 나비효과가 되어 2016년에도 전국에는 따뜻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굿네이버스도 이러한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값지고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행복한 변화는 지금도 현재진행형입니다. 



국내아이들을 위한 변화의 바람 되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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